‘해원*상생’ 수륙대재-여순사건희생자 및 호국영령 추모제-
모시는 말씀
귀의삼보 하옵고, 귀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올해로 여순사건이 발발한지 74년이 되었습니다. 수많은 여수의 주민들이 무도한 권력에 의해 야만의 방법으로 희생되었고, 용월사 앞바다에 보이는 애기섬(경남 남해 소치도)에서도 120여명의 민간인들이 집단학살되고 수장되었습니다.
용월사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백중(음력 7월 15일)을 기해 애기섬 희생자를 비롯한 여순사건으로 희생된 모든 원혼들을 달래고 다시는 그러한 참극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원하는 불교의식을 봉행해 왔습니다.
올해는 좀 더 격식을 갖추어 아래와 같이 한국불교 전통 천혼의례인 수륙대재(水陸大齋)로써 여순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자 합니다. 특히, 유네스코무형문화재인 영산재와 국가무형문화재인 수륙재를 계승하고 있는 서울 봉원사, 인천 정현사 등의 스님들과 한국전통무용 이수자들이 수륙대재를 집전하여 보다 여법한 행사가 될 것입니다.
바쁘시더라도 귀한 걸음 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기를 바랍니다.
∎ 행사명 : ‘해원·상생’수륙대재-여순사건희생자 및 호국영령 추모제- ∎ 장소 : 용월사(여수시 돌산읍 월전길 129-60) ∎ 일시 : 2022년 8월 17일(수) 13:00~17:00 ∎ 주최 : 용월사 · 정현사 ∎ 식순 ▷ 1부 : 개회(개회사→축사→내빈소개 등, 13:00~13: 30) ▷ 2부 : 수륙대재(한국전통 불교의례에 준하여 설행, 13:30~17:00) ∎ 문의 : 용월사(법우스님 010-9035-6554) |
※ 참석이 가능하신 분들께서는 8월 12일(금)까지 용월사(법우스님 : 010-9035-6554)로 통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