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관음상 > 관음성지 여수돌산 용월사

해수관음상

해수관음상(海水觀音像)

해수관음은 관세음보살님의 한 모습입니다.

중생이 바라는 대로 언제 어디서든 그 몸을 나투시어 고통속의 중생을 구제하시는 보살님이 관세음보살님입니다. 따라서 다양한 모습의 관세음보살상이 있습니다.

해수관음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특히 바닷일을 생업으로 하는 이들의 관세음보살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명을 걸고 거친 바닷일을 생업으로 삼고 사는 이들의 안전을 지키며 용월사 해수관음상은 법당을 뒤로 하고 용월사 앞바다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 앞을 지나는 바닷사람들이 누구나 바라볼 수 있게 높은 좌대위에서 말입니다.

용월사 해수관음상은 석공예 명장인 권오달님의 작품으로, 2000년 이곳에 모셨습니다. 그리고 해수관음상 아래는 ‘염화실’이라는 대방이 있습니다.

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방으로, 주로 공부모임이나 대중다회, 실내행사, 좌선 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